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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자전거 라이딩과 캠핑트렁크 방문
    일기 2021. 3. 18. 10:50

    수유역에서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까지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했다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가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작년에는 다른 지역까지 타고다니고 했는데 지금은
    그정도로 타고 다닐수있을지 모르겠다
    양평 벚꽃길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갈때 정말 지상 낙원같았다 라이딩을 할때는 솔직히 힘들지만
    멋진 풍경을 보고 좋은기억으로 추억이 쌓이니까
    힘들었던것은 잊어버리고 행복함으로 미화되서
    또 가게되고 계속 생각이 나는것같다

    가는 도중에 중랑천에서 먹을만한것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을 하다가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팔길래
    사려고 갔더니 상태가 영 안좋아보여서,,
    닭강정을 구입했다 장사가 잘안되셨는지 뭔가 표정이 밝아지시면서 닭강정을 엄청 많이 쌓아주셨다
    탁월한 선택이였던것같다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중랑천에 매화같은 꽃도
    많이피고 개나리도 조금씩 피고 있어서
    이제 진짜 봄이 왔다는게 느껴졌다
    제대로 꽃이 피면 얼른 꽃구경하고싶다

    그리고 추울것같아 겨울바지를 입고 갔더니
    너무 더워가지고 땀이 많이 났다
    앞으로는 가볍게 입고 다녀야할것같다
    오후의 햇살을 받으면서 바람을 맞으니,
    중랑천에 흐르는 물, 풀잎, 심지어는 지나가는 사람들모든게 너무 아름답게 보이고 세상이 핑크빛이였다
    환경이라는게 정말 중요한것같았다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앞 중랑천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포장했던
    닭강정과 요플레 젤리 음료를 먹었다
    아주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물소리를 들으면서 먹으니 더 좋았다

    작년에 코로나 터지기 바로 직전에
    아일랜드 캐슬에 가서 물놀이를 했었는데
    겨울이라 거의 온천,야외온천, 실내 풀장에서 놀고
    찜질방에서 뜨끈하게 몸을 녹이고 너무 좋았었다
    여름에 꼭 다시와서 야외에 있는 대형 미끄럼틀 이용해봐야지 다짐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물놀이는
    정말 꿈에 겨운 장소가 되고 말았다
    사람일은 정말 한치앞도 모르는것같다
    찜질방 정말 좋아하는데 못가서 너무 슬프다
    언제쯤 다시 갈수있을지 참 그리운것같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보니 건너편에 캠핑드렁크라고 캠핑용품 전문 상설매장이 있었다
    구경을 하기 위해서 갔는데, 3/6일부터 오픈을 했다고 했다 여러 소품들을 할인하고 있어서 캠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방문해보는것도 괜찮을것같다
    캠핑용품은 정말 사도사도 끝이 없는것같다
    감성이라는걸 접목시키면 더 끝이없다
    나는 필요한게 랜턴이랑 배게랑 야전침대 써큘레이터 히터 등등 아직 더 구매해야되는 용품이 있는데,

    매장을 통해서 제품을 실제로 보고 만져볼수 있어서
    좋았고,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서 엄청 많은
    물건은 없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저녁엔 고등어를 먹고
    자전거를 많이 탔더니 너무 피곤해서 인지
    잠시 누웠더니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애매한 이 시각에 잠이 깨서 끄적끄적 적는데,
    잠이 와야할텐데 내일 일찍일어나야해서 조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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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