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자판기맛 우유한잔일기 2021. 1. 11. 23:31
월요일은 10시간을 일을 하고 온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힘들지 않았다 혼난적이 없어서 그런것같다. 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몸은 힘들지라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부닥치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것같다. 나는 "네" 로봇이다. 하루 가장많이 하는 말이 "네"이기 때문이다. 다른곳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집단에서 살아남으려면 너무 튀면 안된다. 치과에서는 눈치가 정말 밥매겨준다. 거의 눈빛으로 대화하니까.. 근데 눈치 없는사람도 오래 일하다보면 눈치가 생길것이다. 나는 센스 부족으로 몇번 혼이났는데 , 사회 초년생때는 마음에 담아두느라 마음이 연약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지금은 걸러듣고, 금방 까먹는다. 아마 나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 같다~ 뭐랄까 내 자신을 돌보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고,힘들면 쉬고, 열심히 ..
-
오늘의 하루 끝에서일기 2021. 1. 9. 23:23
토요일의 오후 , 김포 현대아울렛을 들렀는데 결론으로는 지하철에서 반나절을 보냈따 부족한 검색 탓에 실내 쇼핑센터라는 기대를 가졌었는데,,, 매서운 영하 날씨에 종종걸음으로 건물구경만 하다가 바르미에서 샤브샤브 먹고 돌아왔다 나는 먹는것 , 경험하는 것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구두,옷,가방 등은 막상 사려면 멈칫,, 구매를 잘 안하게 된다 그 이유는 아직은 돈을 열심히 모으고 싶어서 인것같다 때로는 이쁜나이인데 꾸미고 싶기도 하는 대립적인 마음이 들지만 전자쪽에 더 마음이 기울어 있는 상태인것같다. 그래서인지 구경하라고 했는데 살 마음이 이미 없어서인지 구경하는게 재미가 없었다 먹지도 않을 음식 냄세도 맡기 싫은 느낌이랄까 어쨋든 추운겨울에는 실내에서 데이트 하는게 좋은것같다는 교훈을 얻었다..
-
2021 새해 : 수락산가다일기 2021. 1. 7. 20:35
2020년 마지막 날엔 전주에 내려가서 엄마한테 스테이크랑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엄마가 사준 (육회)뭉티기도 많이 먹었따 :) 그리고 어제 1월 1일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수락산을 올랐다 생각보다 재밌는 산이였다.. 깔딱고개를 통해서 올라갔는데 높은 경사로 인해 바위에 박아 놓은 찡과 설치해주신 밧줄이 없었다면 위험해서 겁 많은 나에게는 좀 힘들었을뻔했다 ㅎㅎ 어쨋든 콧물 찔끔찔끔 흘리면서 정상에 도착했는데 사실 너무 추워서 후딱 사진찍고 경치 눈에 얼른 가득 담고 내려가는 내내 집 도착해서 삼겹살을 맛있게 먹을 생각에 마음이 들떳다. 등산을 한 뒤에 먹는 음식은 무엇을 먹어도 맛이 짱이다..! 올해 26살도 잘부탁하고 좋은일, 그리고 작은일이라도 미루지 않는 내가 되길 바란다,, 화이팅!
-
2020마지막일기^_^일기 2021. 1. 7. 20:33
1.건강 이석증, 고열, 뒷목에 주사를 맞기까지 하나,, 아프니까 엄마생각이 제일 많이 났다 그로인해 마음의 욕심도 많이 없어졌고 근본적인 생각으로 돌아가서 건강과 마음의 편안이 최고다 이제는 꼭꼭 영양제도 꼬박 챙겨먹는다 ㅎㅎ 몸이든 정신이든 아프면 정말 삶의 질도 떨어지고 슬퍼진다 ㅠㅠ 항상 건강 챙기자!! 2. 운동 도봉산, 북한산 백운대, 칼바위능선, 아차산 그외 둘레길과 뒷산 등등 많이 다녔다. 등산은 뭐랄까,, 인생을 배우는 기분이다v 힘든데 뒤로 갈수도 없고 앞으로 가자니 멀고 힘겹지만 묵묵히 한계단 걷다가 보면 정상이고 아름다운광경과 땀방울은 감히 흉내낼수없다 허허 진짜 최고!! 그 오르는 과정에 힘들때마다 붙잡고 가는 나무를 보며 인생에서는 나를 붙잡아주는 가족이 아닐까 라는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