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샤브샤브 - 부안에서 사와서 미나리 송송! 버섯이랑 냉이를 넣어서 먹었다 쭈꾸미의 머리에 나오는 먹물로 푹 우려진 국물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없는 깊은맛이다 쭈꾸미와 야채들을 초장에 딱! 이 조합은 환상적이다 없던 입맛도 돌아오는 밥상이였다
우리집 옥상에서 소고기를 사서 구어먹었다 부채살과 꽃등심을 먹었는데 꽃등심이 더 부드러워서 맛이 있었다 야외에서 즐기는 고기맛은 정말 끝내준다 목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탄산수! 그리고 익은 김치를 불판에 구워 함께 먹어준다면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돈다 김치를 잔뜩 넣은 김치 라면은 따봉따봉 말이 필요없는 후식이다
목살구이 - 육즙이 좔좔 흐르는 목살을 드셔본적이 있나요 아직 먹어본적은없지만 유명한 가게가 있다는데 나중에 꼭 포스팅을 하렵니다 이날은 집에서 도톰하게 목살을 잘라 그곳을 생각하며 육즙을 머금도록 구어낸 고기이다 아주 담백하고 맛있는 식사였다
수육과 겉절이 - 태어나 처음 겉절이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ㅎㅎ 뭔가 깨끗한 겉절이를 원했는데 살짝쿵 물도 많이 생기고 점점 무언가를 첨가할수록 더티해지는 느낌.. 맛도 그렇게 그냥 그랬다 그래도 수육과 함께먹으니 융화되어 먹을만했다
볶음밥 - 귀찮을때 제일 많이 해먹는거다 굴소스 볶음밥, 고추장 볶음밥, 케찹 등등 있는 재료 다 때려넣어서 만들면 된다 ㅎㅎ 이때 계란 없으면 좀 서운하다는것
육개장 - 이것도 처음 만들어보았다 사진이 조금 다크하게 나왔지만,,,, 고사리랑 계란 그리고 고추기름 등등 고사리 데치는게 조금 힘들었다 요즘엔 유튜브에 워낙 잘 나오니까 보고 따라했는데 맛있었다
매콤문어덮밥 - 고추장 베이스를 해야했는데 고춧가루 베이스를 해서 엄청 맵지는 않았다 집에 고추도 없어서 ㅠㅠ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미나리들과 어울려 아주 풍미가 좋았다 문어덮밥 최고에요!!
해물라면 - 분명히 밥을 먹었는데 ,, 늦은시각만되면 가짜신호를 줘서 자꾸 배가 고프다 야식으로 한바탕 해물라면을 끓였는데 바지락과 쭈꾸미만 넣었을 뿐인데 국물이 아주 시원 했다 아주 제대로다
콩국수 - 직접 콩을 갈아서 만들었다 새콤한 토마토까지 함께했다면 더욱 맛있었을텐대 아쉽다 뭔가 여름이 된것만같은 기분이였다 콩국수가 조금 물릴때쯤 김치를 한입 딱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콩국수를 다시 먹고 싶어지는 기분이다 다소 자취생에게는 과분한 맛있는 한끼였다
월남쌈 - 진짜 월남쌈 맛있다 ㅎㅎ 야채를 좋아해서 고기없이 먹어도 맛있고 뭔가 건강해지는 기분! 내일 또 먹을 예정이다... 정말 좋다 행복한 식사였고 원래 쌈을 좋아하기도 해서 자주 해먹는 요리중 하나인데 진심 짱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