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함박눈이 소복히 서울 도시에 가득 쌓였다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니 눈사람이 갑자기 만들고 싶어졌다. 집에 있는 재료인 김과 당근을 준비해서 나갔다 가보니 다른 커플이 곰돌이를 만들었길래 외로울까봐 친구하라고 옆에 올라프를 만들어 주었따 :) 뿌듯했다 그리고 ,,손시려워 죽는줄 알았다 겨울은 추워서 마음도 몸도 꽁꽁 얼어 붙지만, 겨울은 겨울다워서 더욱 좋은느낌이랄까?? 살랑살랑 내리는 예쁜 눈을 감상하고 그로인해 상상한걸 만들수 있음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