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더현대백화점/헤이웍 맛집/볶음밥추천
여의도에 얼마전 새로생긴
더현대백화점에 갔다
외관으로는 크게 다른건물과
특별히 다른점이 없어보이고
국내 제일 큰 백화점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커보였다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매우 추웠기때문에
얼른 들어가고싶었다

들어가는 입구 방향쪽 대로에
담배피시는 분들이 양쪽으로
계시는데 비흡연자로써
숨참기 힘들었다ㅠㅠ
마땅히 피울곳이 없으셔서
피우시는것같았다..............

어후,, 서울사람들 다 어디갔나 했는데
여기 다 모여있었다
엄청 바글바글,,
음식점도 웨이팅이 너무 길고
앉아서 먹을 자리도 없어서 계속
돌고돌다가 좀 지치기도했다
음식도 저렴한 편은 아니여서
그냥 집에서 먹고올껄 많이 후회했다

어쩌다가 밥집 찾기만 1시간을 정도를 소모하고
보통 3시쯤 다되가면 음식점들이
브레이크타임을 시작했다
밥시간이 거의 지나니까
자리가 그나마 조금 나는곳으로 찾아서
헤이웍이라는 볶음밥집으로갔다


날치알동파육볶음밥 12900원
마늘새우 7000원을 시켰다

배고푼 배만 잠시 꺼뜨리자라는마음으로
조금만 시켰다
밥도 맛있었고, 새우도 괜찮았다
근데 음식들이 어쩔수없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보다
음식품질 대비 다들 비싼감이 있다
다음부터는 급한일 아니면 집에서 먹고 올것같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현대 맛집 검색해도
종류는 많은데 딱히 먹자할만한게 없었다

나무들이 있어서 그런지
삭막하지가 않고
산뜻한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그리고 위에서 분수가 떨어지는데
너무 시원했고 좋았다
근데 솔직히 앉을곳이 너무 없어서
진짜 아쉬웠다....

세세하게 이런 깨알 예술적인 부분 좋았다
어떻게 이런걸 만들생각을 했을까,
너무 신기했다

요즘에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서
자연적인 요소를 담은게
굿 쵸이스인거같다
기분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것같았다^__^

걸어다녀보니까 내부가 확실히 크고
가운데가 탁 틔여있으니까 개방감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없는게 없는것같다
나이키 매장중에 번개장터에서
특이한 희귀템 신발도 팔고 그래서
이색적이였던것같다
여의도 현대백화점은
아울렛과 백화점을 합친것같은느낌이고,
와진짜 특별하다라기보다는
한마디로 그냥 정말 큰 백화점이다
나무 몇그루 있긴하지만 그렇게
자연속에 있는것같은 기분은아니고
백화점 옥상에 있는 정원들을
그냥 5층에 옮겨놓은것같았다
어쨋든 백화점이 크다보니
많이걸어다녀서 운동겸사 구경잘한것같다 ㅎㅎ